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여성 갱년기와 에스트로겐

by 몸작 2023. 1. 6.
반응형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40대 중반 이후가 되면 신체의 노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보통 여성에게 여러 증상들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화가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원인 중에서는 호르몬의 변화가 가장 큽니다

매달 배란을 하고 생리를 하다가 50세 전후로 이 현상들이 없어지는데 가장 큰 변화가 난소의 기능 약화이며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혈관 내의 에스트로겐의 양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을 줄이며 보강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의 증상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중년기에 이르게 되면 난소의 노화로 인하여 폐경이 생기면서 그 전후 몇 년 동안을 갱년기라고 부릅니다

갱년기는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그 기간이 더 짧기도 하고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예민한 신경, 가슴 두근거림, 이유 없는 열오름, 발한, 수면장애, 우울증, 의욕상실, 기억력 감퇴, 감정기복, 체중증가, 관절통증 등입니다

특히나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이 갱년기로 인한 에스트로겐 감소기간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에스트로겐의 역할

여성들에겐 최고의 천연영양제라고 할 만큼 에스트로겐은 신체전반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며 면역력에도 큰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특히 비타민 D와 함께 칼슘흡수를 도와서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성의 질벽과 요도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주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고지단백)의 수치를 높아지게 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지단백)은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콜라겐 합성도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이 감소하게 되면 피부노화를 가속화시키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근력이 줄어들며 이 결과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면 지방축적이 더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늘어나는 지방조직은 주로 복부에서 일어나며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의 형태로 쌓이게 되는데 내장지방의 지속적인 축적은 혈관성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수치를 높이고 혈관 내 노폐물들이 제대로 걸리 지지 못하게 되면서 혈압 및 대사질환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에스트로겐 유지 방법

1. 의학적 도움을 받는다

폐경전후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에스트로겐 수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 또는 보조제 등이 있다면 반드시 언급해 주어야 하며 기존에 호르몬 관련 및 여성장기질환이 있었거나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얘기해 줘야 합니다

검사결과에 따라 에스트로겐 요법을 진행하게 되는데 경구약, 젤이나 연고, 피부패치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며 의사와 상의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2. 생활습관 바꾸기

- 적당한 운동 : 과한 운동보다는 중간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과한 운동은 오히려 에스트로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금연 : 담배는 내분비 기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몸이 효율적으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지 못하게 하며 폐경 전이라도 해도 생리주기에 장애를 주거나 조기폐경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에스트로겐에 도움이 되는 음식

우리가 먹는 음식의 식재료들에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있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섭취하면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긍정적이라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 콩류 : 콩뿐 아니라 두부, 두유 등 콩을 가공한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콩의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도 풍부합니다

- 통곡물류 : 아마, 보리, 귀리, 호밀등의 통곡물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리그난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베리류 : 높은 항산화 효과를 가진 슈퍼푸드로 불리는 베리류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뿐 아니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매우 풍부합니다.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이 있습니다

- 십자화과 채소 :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매우 풍부한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키는 쿠메스트롤이 풍부한 양배추가 있습니다

- 즙과 오일 : 적포도주, 석류즙, 올리브유 등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합니다

 

결론

100% 완벽하게 에스트로겐을 정상적으로 만들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아도 그 이면에 부작용이라는 것이 있듯이 항상 꾸준함과 적당함이 중요합니다

어떤 방법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지를 찾아서 실천하여 좋은 건강을 유지하도록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